저녁 장사가 한창일 때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면 카운터 앞에 줄이 생깁니다. 계산을 기다리는 손님은 지루해하고, 새로 들어온 손님은 입구에서 그 줄을 비집고 들어와야 합니다. 사장님은 계산대를 지키느라 주방이나 홀을 돌볼 수 없게 됩니다.
무선 단말기를 쓰면 이 장면이 달라집니다. 직원이 기계를 들고 테이블로 가서 그 자리에서 계산을 끝내니 손님은 일어나서 바로 문을 나서면 되고, 카운터 앞은 늘 비어 있게 됩니다. 계산을 기다리는 줄이 없어지면 가게 입구도 한결 넓어 보입니다.
자리에서 계산하는 방식은 고깃집이나 주점, 횟집처럼 손님이 오래 머무르며 마지막에 한꺼번에 계산하는 가게에 특히 잘 맞습니다. 여럿이 와서 나눠 내는 손님이 많은 가게라면 테이블에서 한 사람씩 차례로 카드를 받는 편이 카운터에서 줄 세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손님이 자기 카드를 직접 꽂거나 휴대폰을 대니 카드를 건네받아 가지고 갔다가 돌려주는 일도 없어집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카드가 눈앞을 떠나지 않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단체 손님이 많은 가게일수록 이 차이를 크게 느끼십니다. 계산 때문에 생기던 작은 실랑이도 줄어듭니다.
무선 단말기는 홀 직원의 동선도 바꿉니다.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내고, 계산까지 한 사람이 테이블에서 끝내니 카운터를 오가는 걸음이 줄어듭니다. 바쁜 저녁에 이 걸음이 줄면 직원분들의 피로도 눈에 띄게 덜해집니다. 카운터를 지키던 사람이 홀로 나오면 그만큼 손님을 더 살필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 같지만 피크 시간의 흐름이 확연히 매끄러워집니다. 손님은 빨리 나갈 수 있어 좋고, 가게는 테이블을 빨리 치울 수 있어 좋습니다.
몇 대가 필요한지는 홀 크기와 직원 수로 정해요
무선 단말기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기계가 많으면 충전하고 챙길 일도 늘어나고, 영업 중에 어디 두었는지 찾느라 헤매는 일도 생깁니다. 그래서 대수를 정할 때는 홀의 테이블 수와 계산이 몰리는 시간대, 그 시간에 홀에서 일하는 직원 수를 함께 봅니다.
직원 한 사람이 한 대를 들고 다니는 것이 기본이지만, 손님이 몰리는 시간이 짧다면 그보다 적어도 충분합니다. 꼭 필요한 만큼만 들이시도록 상담에서 같이 따져 드립니다. 점심과 저녁의 홀 인원이 다르다면 두 시간대를 모두 알려 주세요.
홀 모양도 함께 봅니다. 한 층에 테이블이 모여 있는 가게와 층이 나뉘거나 방이 따로 있는 가게는 기계를 쓰는 방식이 다릅니다. 방이 여러 개라면 방마다 담당 직원을 정하고 그 직원이 한 대씩 맡는 식이 편하고, 넓은 홀 하나라면 구역을 나눠 맡는 식이 편합니다.
홀 사진 몇 장이나 대략적인 배치를 그려 보내 주시면 말로 설명하시는 것보다 훨씬 빨리 그림이 그려집니다. 배치를 그릴 때는 출입구와 계산대 위치만 표시해 주셔도 충분합니다. 사진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한두 대로 출발해 모자랄 때 늘리는 쪽이 대개 낫습니다. 한 대로 시작해 보시고 저녁 피크에 기계를 기다리는 일이 잦다면 한 대를 더하는 식입니다. 대수를 늘릴 때도 같은 번호로 연락 주시면 되고, 새로 놓는 단말기의 설치비와 배송비는 받지 않습니다.
쓰다 보면 가게에 맞는 대수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니 처음부터 딱 맞추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대를 더할지 고민될 때는 일주일 정도 기계를 기다린 횟수를 세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충전과 보관 자리를 먼저 정해 두세요
무선 단말기를 쓰는 가게에서 가장 흔한 불편은 기계가 꺼져 있거나 어디 있는지 모르는 일입니다. 바쁜 저녁에 계산하러 가려는데 기계가 방전되어 있으면 결국 손님을 카운터로 모셔야 하고, 무선 단말기를 들인 의미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기계를 들이기 전에 충전할 자리와 쉬는 시간에 둘 자리를 먼저 정해 두시길 권합니다. 계산대 한쪽에 충전 자리를 마련하고 그 자리에 작은 표시를 붙여 두면 직원분들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충전 자리는 콘센트와 가깝고 손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알맞습니다.
충전은 영업을 마친 뒤 충전 자리에 꽂아 두는 것을 마감 순서에 넣어 두면 잊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가게라면 그 시간에도 잠깐 꽂아 두시면 저녁 장사 내내 넉넉하게 쓸 수 있습니다. 여러 대를 쓰신다면 번호를 붙여 두고 번갈아 충전하는 순서를 정해 두세요.
어느 기계를 누가 들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분실 걱정도 줄어듭니다. 번호를 붙일 때는 작은 스티커 하나면 충분합니다.
기계를 들고 다니다 보면 테이블 위에 잠깐 내려놓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 물컵이나 국물 가까이에 두면 물기가 스며들 수 있으니 테이블 가장자리 마른 자리에 두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직원분들께 처음 기계를 건넬 때 이런 점을 짧게 알려 주세요.
손에 익는 데는 며칠이면 충분하고, 그다음부터는 계산이 오히려 카운터보다 빨라집니다. 기계를 손에 쥐는 법과 손님 쪽으로 돌리는 법만 알려 줘도 첫날부터 자연스럽게 쓰십니다.
카운터 단말기와 함께 쓰면 피크가 덜 막혀요
무선 단말기를 들인다고 카운터 단말기를 없앨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둘을 함께 쓰는 가게가 많습니다. 포장 손님이나 카운터로 직접 오는 손님은 카운터 기계로 받고, 홀 손님은 무선 단말기로 자리에서 받는 식입니다. 이렇게 역할을 나누면 저녁 피크에 계산이 한곳으로 몰리지 않아 어느 쪽도 막히지 않습니다.
카운터 기계가 멈추는 날에는 무선 단말기가 비상용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두 기계가 서로의 빈자리를 메워 주니 어느 하나가 멈춰도 장사가 서지 않습니다.
둘을 함께 쓰실 때는 매출을 어떻게 볼지 교체할 때 함께 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정산은 대표자 본인 명의 사업용 계좌로 들어오고, 입금일은 당일정산과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십니다. 카운터와 홀 매출을 나눠서 보고 싶으신지, 하루치를 한꺼번에 보면 되는지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상담합니다.
마감 때 기계별 매출을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장부 정리가 편해집니다. 기계별 매출을 보시면 홀과 포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바쁜지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포스와 이어 쓰시는 가게라면 무선 단말기도 포스와 어떻게 맞물릴지 살펴봐야 합니다. 쓰시는 포스의 제품 이름을 알려 주시면 카운터 기계와 무선 기계를 함께 쓰는 길을 교체 전에 찾아봅니다. 테이블 주문 기기를 쓰신다면 그 이름도 함께 알려 주세요.
개통하는 날에는 홀 테이블에서 실제 메뉴 하나로 주문부터 계산까지 해 보고 매출이 맞게 남는지 확인합니다. 시험은 손님이 없는 브레이크 타임에 하시면 차분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무선 단말기도 비용과 A/S는 똑같이 챙겨요
새로 들이는 무선 단말기도 배송비와 설치비, 개통비는 받지 않고 가입비도 0원입니다. 카운터 기계를 바꾸면서 무선 단말기를 함께 들이셔도, 무선 단말기만 따로 들이셔도 같습니다. 무선 기계만 신청하셔도 업종을 따지지 않고 이야기를 듣되, 가입 심사는 똑같이 진행됩니다.
오전에 자료를 보내 주시면 무선 기계도 빠르면 당일 저녁, 늦어도 익일에 켜집니다. 요율과 입금 날짜는 상담 끝에 계약서 칸에 숫자로 들어갑니다. 무선 단말기만 따로 들이실 때도 상담 순서는 똑같습니다.
무선 기계는 홀을 오가며 쓰다 보니 떨어뜨리거나 물이 튀는 일이 생깁니다. 이상이 보이면 처음 상담하던 번호로 알려 주세요. 접수 전화는 쉬는 날에도 받고, 손보는 일은 평일에 차례로 이어집니다. 기계 상태를 보고 어떻게 풀지 말씀드리고, 그동안은 카운터 기계나 휴대폰으로 보내는 결제 링크로 계산을 받으시도록 안내합니다.
증상과 함께 언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짧게 적어 주시면 원인을 찾기 쉽고, 기계 사진 한 장이 있으면 더 빠릅니다.
홀에서 계산하는 손님이 많은데 아직 카운터 기계 하나로 버티고 계셨다면 이번 교체 때 무선 단말기를 함께 생각해 보세요. 홀 사진 몇 장과 테이블 수, 저녁에 일하는 직원 수를 알려 주시면 몇 대가 맞을지, 어디서 충전하면 좋을지까지 함께 정해 드립니다.
카운터 앞 줄이 사라진 저녁을 한 번 겪어 보시면 왜 진작 바꾸지 않았나 싶으실 겁니다. 궁금한 점은 홀 사진과 함께 문자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무선 단말기를 들이기 전에 이렇게 정해 두세요
테이블 수와 저녁 피크의 홀 직원 수를 적어 둡니다
충전 자리와 쉬는 시간에 둘 자리를 계산대 쪽에 정합니다
카운터 기계와 무선 기계가 맡을 손님을 나눠 둡니다
개통 날 홀 테이블에서 실제 메뉴로 계산을 해 봅니다
PG 음식점 카드단말기 무선,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무선 단말기는 어떤 음식점에 잘 맞나요?
손님이 자리에서 오래 머무르다 한꺼번에 계산하는 가게에 특히 잘 맞습니다. 고깃집이나 주점, 횟집처럼 저녁 피크에 카운터 앞 줄이 길어지는 곳이 그렇습니다.
여럿이 와서 나눠 내는 손님이 많은 가게도 테이블에서 한 사람씩 차례로 받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반대로 손님이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계산까지 먼저 하는 분식집이나 국숫집이라면 카운터 기계 하나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가게의 계산 흐름을 들려주시면 무선 단말기가 필요한지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필요 없는 기계를 들이시도록 권하지 않습니다. 홀 손님과 포장 손님이 섞인 가게라면 카운터 기계와 무선 기계를 함께 쓰는 방식이 맞을 수 있습니다.
홀 끝자리나 방 안에서도 결제가 잘 되나요?
가게 구조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개통하는 날 가장 먼 자리에서 직접 시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벽이 두껍거나 층이 나뉜 가게, 방이 따로 있는 가게는 자리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 때 홀 사진이나 대략적인 배치를 보내 주시면 미리 살펴보고, 개통하는 날에는 홀 끝자리와 방 안에서 실제로 결제와 취소를 한 번씩 해 보도록 함께 짚어 드립니다. 특정 자리에서만 결제가 자꾸 끊긴다면 그 자리를 알려 주세요. 어떻게 풀면 좋을지 함께 찾아봅니다. 손님을 받기 전에 확인해 두시면 저녁 장사 중에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시험한 자리는 메모해 두시면 좋습니다.
직원마다 한 대씩 있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계산이 몰리는 시간과 홀 직원 수를 보고 꼭 필요한 만큼만 정하시면 됩니다.
저녁 피크에 홀에서 일하는 직원이 세 명이라도 계산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이 짧다면 두 대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방이 여러 개라 직원마다 맡은 구역이 떨어져 있다면 한 대씩 드는 편이 편합니다. 기계가 많아지면 충전하고 챙길 일도 늘어나니 처음에는 적게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쓰다가 기계를 기다리는 일이 잦으면 그때 한 대를 더하셔도 되고, 새로 놓는 단말기의 설치비와 배송비는 받지 않습니다. 대수를 늘릴 때도 같은 번호로 연락 주세요. 처음 정한 대수가 맞는지는 한두 주 써 보시면 금방 드러납니다.
무선 단말기 매출도 같은 계좌로 들어오나요?
매출은 대표님 본인 이름의 사업용 통장으로 들어갑니다. 카운터 기계와 홀 기계의 매출을 나눠 볼지는 교체하면서 함께 정하면 됩니다.
입금일은 당일정산과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시고, 고르신 날짜는 계약서 정산 칸에 적습니다. 카운터와 홀 매출을 나눠서 보고 싶으신지, 하루치를 한꺼번에 보면 되는지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상담합니다. 마감 때 기계별 매출 내역을 한 번씩 확인하시면 어느 쪽에서 얼마가 나왔는지 금방 보실 수 있습니다. 첫 정산이 들어오는 날에는 통장 금액과 기계별 매출을 함께 맞춰 봐 드리니 그날 연락 주세요. 두세 번만 맞춰 보시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기계별 합계가 다르게 보이면 사진으로 보내 주세요.
테라스 자리나 가게 앞 포장 손님에게도 쓸 수 있나요?
쓰실 수 있습니다. 무선 단말기는 가게 앞 테라스나 포장 손님이 기다리는 입구까지 들고 나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테라스 자리를 여는 가게나 포장 손님이 입구에서 기다리는 가게라면 직원이 기계를 들고 나가 그 자리에서 계산을 끝내면 손님이 안으로 들어올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가게 밖은 안보다 결제가 불안정할 수 있으니 개통하는 날 테라스 끝자리에서도 한 번 시험해 보세요. 비나 햇볕에 기계를 오래 두지 않도록 쓰고 나면 바로 안으로 들여 두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미리 계산을 받고 싶은 포장 손님에게는 문자나 카카오톡 결제 링크를 보내는 방법도 함께 쓰실 수 있습니다.
손님 카드를 받아 카운터로 가져가지 않아도 되나요?
네, 무선 단말기를 쓰시면 손님이 자리에서 직접 카드를 꽂거나 휴대폰을 대니 카드를 건네받을 일이 없습니다.
카드를 받아 카운터로 가져갔다가 돌려드리는 방식은 손님에게 작은 불안을 남기기도 하고, 바쁜 시간에는 다른 손님의 카드와 헷갈릴 위험도 있습니다. 자리에서 손님이 직접 계산하면 카드가 손님 눈앞을 떠나지 않아 서로 마음이 편합니다. 직원분은 금액을 넣고 기계를 손님 쪽으로 돌려 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나눠 내는 손님이 있다면 금액을 나눠 한 사람씩 차례로 받으시면 됩니다. 처음 며칠은 직원분들이 금액을 넣는 순서에 익숙해지도록 함께 짚어 드립니다. 자리에서 끝나는 계산은 단체 손님에게 특히 반응이 좋습니다.
무선 단말기를 떨어뜨리면 A/S를 받을 수 있나요?
고장 신고는 휴일에도 전화로 접수해 둡니다. 처리는 평일에 진행하며, 기계 상태를 보고 어떻게 풀지 말씀드립니다.
떨어뜨린 뒤 화면이 깨졌는지,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지, 켜지기는 하는데 카드를 읽지 못하는지 증상을 알려 주시고 기계 사진을 함께 보내 주세요.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는 상태를 보고 안내해 드리고,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다면 진행 전에 먼저 말씀드립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카운터 기계나 결제 링크로 계산을 이어 가시면 됩니다. 떨어뜨리는 일을 줄이려면 테이블 가장자리 마른 자리에 두는 습관과 손목 끈 같은 작은 준비가 도움이 됩니다. 연락은 010-3970-2769로 주세요.
네, 전자담배 업종을 제외하면 롯데카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도 결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카드가 모두 제외된다는 안내를 보셨다면 업종별 범위를 구분해 주세요. 전자담배 업종에는 롯데카드 제외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하시는 상품과 운영 형태를 상담 때 함께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장 카드단말기와 온라인 PG 가운데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결제수단과 신청 절차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 결제를 운영 중이라면 사용 중인 단말기나 결제창도 알려 주세요. 수수료와 정산 조건, 가입 심사는 카드 지원 여부와 별도로 확인하며,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합니다.